서울시 ‘공공 생리대 지원 정책’ 유엔 공공행정賞 수상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5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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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공 생리대 지원 정책’이 유엔 공공행정상을 수상했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공공 생리대 지원 정책은 ‘지속가능개발 목표 달성을 위한 양성평등 공공서비스 추진’ 분야에서 상을 받았다. 유엔 공공행정상은 5개 대륙별로 5개 분야에서 우수 공공정책에 시상한다.

서울시는 2016년부터 국민기초생활수급 여성 청소년(10∼19세) 9200명에게 일회용 생리대를 거주지 배송 방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소녀돌봄약국이나 가출청소년 쉼터 등 800개소와 성폭력 및 가정폭력 피해자 시설, 노숙인 시설같이 취약 여성이 이용하는 기관 192개소에도 생리대를 비치하고 있다.

앞서 서울시는 2010년 ‘여성행복 프로젝트’, 2011년 ‘가출위기 10대 여성 자립지원 프로그램’, 2013년 ‘여성 1인 가구 종합지원 정책’, 2015년 ‘여성안심특별시’로 이 상을 받았다.

한우신 기자 hanwshin@donga.com
#서울시#공공 생리대 지원 정책#유엔 공공행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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