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는 27일 부산시가 주관하는 ‘2019 지역사회 상생협력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대학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거나 사회 공헌이 가능한 모델을 발굴하는 게 목적이다.
한국해양대는 12월까지 7000만 원을 지원받아 여러 활동을 벌인다. 영도구청, 사단법인 동아시아바다공동체오션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해양쓰레기 실태 현황 조사 및 대응 방안 수립, 해양 문화 세미나 워크숍 개최, 연안·수중 정화, 해상낚시 안전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이재형 한국해양대 해양과학기술연구소장은 “지역사회와 상생 협력해 해양과 관련된 여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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