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주장 마르코 안틸라(오른쪽)가 27일 슬로바키아 온드레이 네펠라 아레나에서 열린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월드챔피언십(톱 디비전) 캐나다와의 결승에서 골을 성공시킨 뒤 두 팔을 벌려 환호하고 있다.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에서 뛰는 선수들을 제외하고 국내 선수들을 위주로 팀을 구성한 핀란드는 엔트리 전원을 NHL 선수로 채운 캐나다를 3-1로 꺾고 정상에 오르는 이변을 연출했다. 핀란드 아이스하키가 세계 정상에 오른 것은 1995년과 2011년에 이어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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