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은 상품 출시에 앞서 지난달부터 한국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정 기탁을 통해 미혼모 자립을 위한 지원사업을 후원 중이다.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가 벌이는 ‘따뜻한 홀로서기, 나는 엄마니까요’라는 지원사업에 재정 지원과 취업을 위한 직업교육을 돕고 있다. 특히 미혼모가 취업 시 ‘아이 돌봄 비용’을 지원함으로써 미혼모의 특수한 상황까지 고려한 차별화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춘식 KEB하나은행 개인 영업그룹 부행장은 “사회적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은 금융기관의 중요한 책무 중 하나”라며 “향후에도 편견과 차별을 극복하게 하는 ‘상생의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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