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랜드 ‘준지’, 도산공원에 상륙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5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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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준지는 남성, 여성 컬렉션뿐 아니라 리미티드 컬래버레이션 상품 등 모든 라인을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첫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를 서울 강남구 신사동 도산공원에 오픈했다.

준지의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는 브랜드를 상징하는 ‘블랙’ 컬러의 기하학적 건축으로 외관부터 ‘준지’스럽다.

‘다크 매터(DARK MATTER)’를 콘셉트로 총 396m²(약 120평) 규모에 1, 2층으로 구성했다. 1층에는 여성 라인, 컬래버레이션 상품 등을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2층에는 남성 라인 등 상품이 위치해 있다.

또 준지는 방문 고객들이 공간 안에서 브랜드를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가든 구성은 물론 최상의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펠트 커피(FELT COFFEE)’를 1층에 입점시켜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

준지는 이번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을 마련했다. 이탈리아 스포츠웨어 브랜드 ‘카파’와 협업, 워크웨어를 콘셉트로 한 의류 뿐 아니라 모자, 가방 등 액세서리 상품을 출시했다.

게다가 지난 10년간의 컬렉션에서 선보인 스페셜 아이템을 선별, 컬러의 재해석을 통해 새롭게 디자인했다. 매장에 별도 조닝을 구성해 커스텀 오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윤정희 여성복사업부장(상무)은 “전 세계 최초로 준지의 브랜드 아이텐티티를 오롯이 볼 수 있는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시작으로 글로벌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며 “BTS 등 글로벌 패피들의 워너비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문화적 차원에서 다양한 시도와 접근을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박서연 기자 sy009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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