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민주평화당, 정의당은 이날 결정에 대해 “면죄부를 줬다”며 일제히 비판했다. 민주당 이재정 대변인은 논평에서 “용서받지 못할 비인간적인 막말에 면죄부를 주다 못해 포상하는 격이다. 막말정당답다”고 했다. 평화당은 “한국당은 5·18 망언 3인방에게도 솜방망이 징계로 시늉만 했기 때문에 막말이 끊이지 않는 것”이라고 했고, 정의당은 “이 정도면 막말 격려다. 한국당이 패륜정당임을 인정한 것”이라고 했다.
최고야 기자 best@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