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제어 시스템 갖춘 ‘청정 아파트’ 어린이놀이터에 미스트 분사시설도

부산 ‘e편한세상 시민공원’

대림산업이 부산진구 전포1-1 구역을 재개발한 단지에 ‘e편한세상 시민공원’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35층 17개동 규모로 1단지 1286채, 2단지 115채 등 1401채로 구성된다. 이 중 조합과 임대를 제외한 856채를 일반에 분양한다. 전용면적은 59∼107m²로 다양하며 1단지 △59m² 316채 △74m² 71채 △84m² 384채 △99m² 20채 △107m² 22채, 2단지 △59m² 43채이다. 일반분양 가구의 약 95% 이상이 전용면적 85m² 이하 중소형 평면으로 이뤄졌다.

e편한세상 시민공원은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이 적용된다. 실내는 ‘스마트 공기제어 시스템’을 통해 자동으로 실내 미세먼지 및 이산화탄소 농도에 따라 환기와 공기청정 시스템이 가동돼 24시간 신선한 공기질을 유지한다.

단지 외부에 미세먼지 상태를 알리는 신호등을 설치하고 어린이놀이터에 미스트 자동 분사시설을 갖춰 미세먼지 저감효과를 볼 수 있다. 지상 출입구마다 에어커튼을 설치해 미세먼지를 차단한다.

또 모든 창호를 이중창으로 설계해 외부 소음과 냉기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거실과 주방 공간에 침실보다 2배 더 두꺼운 60mm 완충재를 적용해 층간소음을 줄였다.

전 가구를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남동·남서(남향)로 배치한다. 이 중 전용면적 84m²의 경우 팬트리와 안방 드레스룸을 제공해 공간 활용을 극대화한다. 집안 내부에는 세련된 감각의 디자인 아트월과 20mm 확장된 북유럽 감성의 광폭마루를 적용해 같은 면적에서도 더 넓어 보이는 공간을 연출했다.

부산지하철 1호선 부전역과 양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단지로 1·2호선 환승역인 서면역, 1호선 시청역까지 한 정거장에 이동할 수 있다. 이마트트레이더스, 하나로클럽, 롯데백화점 등 편의시설이 가깝고 부산시청, 부산진구청 등 행정기관 이용도 편리하다.

성전초, 동의중, 항도중을 비롯해 성모여고, 양정고, 부산진여고 등의 학교가 단지 인근에 밀집해 있다. 서면 지역 학원가와 시립도서관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주택전시관은 해운대구 우동 1522에 위치하며, 6월 개관 예정이다.

박정민 기자 atom60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