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안에 1500여편으로 확대
“아이돌 콘텐츠 조회수가 60% 이상 스포츠-키즈 등으로 영역 넓힐것”
“100억 원을 투자하고 자체 제작 비율을 늘리면서 현재 750여 편인 증강현실(AR) 콘텐츠를 올해 안으로 1500여 편으로 확대할 것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31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U+ AR스튜디오’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4K 해상도의 고화질 3차원(3D) 촬영이 가능한 AR 콘텐츠 제작소는 이곳이 유일하다는 것이 LG유플러스 측의 설명이다. 지금까지는 주로 K팝이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스타들이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거나 자신의 인기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콘텐츠를 제작해 왔다.
4월 5G 상용화와 함께 400여 편이 넘는 AR 콘텐츠를 제공했던 LG유플러스는 현재 그 양을 두 배 가까이로 늘렸다. 김준형 LG유플러스 5G서비스추진그룹장은 “이용자의 사용 패턴을 분석한 결과 청하 마마무 등 유명 아이돌 콘텐츠의 조회수가 60% 이상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2의 스튜디오를 제작하고 콘텐츠의 장르 또한 스포츠나 키즈 등의 영역으로 넓힐 것”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 5세대(5G) 이동통신 가입자는 ‘U+AR’ 앱(애플리케이션)을 통해 AR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TV속 스타의 퍼포먼스를 360도로 돌려가며 감상하고 함께 춤을 추거나 인증샷을 찍는 등의 효과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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