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세계수영대회 개최를 앞두고 30일 광주시 서구 염주체육관에서 육군 특전사 대테러부대가 선수단 탑승버스 납치 인질극 상황을 가정하여 차량 유리창을 폭파한뒤 침투하여 선수단을 구출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광주 세계수영대회는 전세계 200여개국에서 선수와 임원 등 7000여 명이 참가하며, 경영·다이빙·하이다이빙·아티스틱 수영·오픈워터 수영·수구 등 6종목에서 76개 경기가 진행되어 금메달 186개를 놓고 승부를 벌인다. 대회기간은 2019.7.12.~8.18 까지 열린다.
특전사 대테러부대는 선수단 탑승 버스 탈취에 인질로 붙잡힌 선수단을 구출하기 위해 버스 창문에 창문 폭파용 폭약을 설치하여 유리창을 폭파한 뒤 사다리를 이용하여 차내로 진입하여 테러범을 제압한뒤 선수단을 호위하여 버스를 빠져나오고 있다.
연이어 다양한 테러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광주 월드컵보조경기장에서 특전사 황금박쥐 대테러팀이 UH - 60 헬기를 이용하여 테러범들을 포위하기 위해 페스트 로프로 신속하게 경기장으로 투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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