샹그릴라에 모인 한미일 국방장관… 한국 vs 미일 ‘北미사일’ 시각차

2일(현지 시간)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제18차 아시아 안보회의(일명 샹그릴라 대화)에 참석한 정경두 국방부 장관(왼쪽), 패트릭 섀너핸 미국 국방장관 대행(뒷줄 테이블 가운데), 이와야 다케시 일본 방위상(오른쪽 테이블 왼쪽에서 세 번째)이 한미일 국방장관 회의를 열고 3국의 안보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앞서 정 장관은 1일 기조연설에서 “남북 군사 상황이 어느 때보다 안정적”이라고 한 반면, 미국과 일본은 “북한은 엄청난 위협”이라는 데 뜻을 같이하며 한국과 온도 차를 보였다.

국방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