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3일 문재인 대통령의 신임 주치의(양방)로 강대환 부산대 의대 교수(54·사진)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대통령 주치의로 지방대 교수가 위촉된 것은 처음이다.
소화기내과 전공인 강 교수는 문 대통령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부산대병원 의생명 R&D(연구개발) 센터장을 지냈다. 기존 양방 주치의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주치의였던 송인성 서울대 교수였다. 청와대 관계자는 “강 교수는 문 대통령과 평소 알고 지내던 사이는 아니다”라며 “양산부산대병원에서 근무하며 정기적으로 청와대를 방문해 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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