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회계법인은 기준이 강화된 ‘외부감사에 대한 법률(신외감법)’에 맞춰 감사품질관리 부서의 역할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조직 개편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삼일회계법인은 감사 품질관리 책임자인 품질관리실장을 대표급으로 격상시키고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경영위원회 신임위원으로 임명했다. 삼일회계법인 측은 “신외감법 도입으로 감사 업무에 대한 사회적 기대가 커진 만큼 감사품질관리의 권한과 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일회계법인은 디지털위원회를 구성해 이 분야에 대한 투자도 늘리기로 했다.
김영식 삼일회계법인 대표이사는 “창립 50주년인 2021년에는 삼일회계법인과 PwC컨설팅 등의 매출이 총 1조 원을 달성하고 서비스 전문가 4000명을 보유한 글로벌 조직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