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동아시안컵 이후 1년 5개월여 만에 대표팀에 승선한 이정협은 “황태자라는 욕심은 없다. 그냥 벤투 감독 체제에 처음이기에 빨리 팀에 녹아드는 게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정협은 2015년 아시안컵에 깜짝 발탁된 뒤 슈틸리케 감독 밑에서 18경기 5골을 넣었다. 슈틸리케 감독 경질 후 대표팀과 인연이 없었지만 올해 K리그2에서 11경기 7골을 넣어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이정협은 “경기에 뛰려는 욕심보다 어떤 플레이를 하는지 파악해서 훈련 때부터 맞춰가는 플레이를 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