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조합원들의 폭행 사실이 알려지자 노조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는 이를 비판하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노조 조합원으로 추정되는 한 직원은 게시글에서 “파업에 참여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폭행을 당하는 게 옳은 건지 모르겠다”면서 “다들 힘들고 예민한 것은 알겠지만 이성의 끈은 놓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게시글 댓글에는 “가짜뉴스”라는 주장과 “파업에 참여하지 않으려면 노조를 탈퇴해야 한다” 등의 반응도 올라오고 있다.
지민구 기자 waru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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