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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개비]더울수록 훠궈(火鍋)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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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07 03:00
2019년 6월 7일 03시 00분
입력
2019-06-07 03:00
2019년 6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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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부샤부는 종류가 많다. 한중일 모두 끓는 국물에 건더기를 넣었다 건져 소스에 찍어먹는 것은 비슷하다. 연한 맛국물에 흔들어 먹는 일식 샤부샤부, 먹은 뒤 얼큰한 칼국수로 마무리하는 한국식 샤부샤부, 입안이 얼얼한 마라국물의 중식 샤부샤부 훠궈. 이 중 가장 강렬한 국물은 훠궈다. 점점 더워지는 요즘 이마에 땀방울 맺혀가며 먹었던 훠궈의 매운 국물이 생각난다면 이미 ‘마라 중독’이다.
이윤화 레스토랑가이드 다이어리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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