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종합화학이 친환경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3R(Reduce·Replace·Recycle)’ 전략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SK종합화학은 지난해 친환경 제품 판매를 통해 518억 원 규모의 사회적 가치 창출 효과를 거뒀다. 회사 측은 이를 3R 전략으로 구체화하고 고도화해 사회적 가치를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3R 중 ‘Reduce’는 플라스틱 등 주요 제품에서 동등한 성능을 구현하면서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인다는 최소화 전략을 의미한다. 대체재를 뜻하는 ‘Replace’는 친환경 제품으로 기존 제품을 전환한다는 것. 1차적으로 친환경 발포제와 친환경 용제의 생산량과 판매량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Recycle’은 재활용이 용이한 소재뿐 아니라 폐플라스틱·폐비닐 등을 재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자원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간다는 목표다.
SK종합화학은 올해 초부터 ‘친환경 사회적 가치 창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협력사 등 40여 개 업체 및 기관 등과 논의해왔다. 4일에는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 등 전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하고 전략을 집중 점검하기도 했다.
나 사장은 “3R 관련 제품과 기술을 지속 개발해 화학산업 전반에 걸친 친환경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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