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태안 도로건설사업은 국도 77호선 미개통 구간인 보령시 신흑동과 태안군 고남면 고남리 사이를 잇는 공사로 총사업비는 6879억 원이다. 보령시 원산도∼태안군 안면도 구간(6.1km)은 올해 12월, 해저터널이 포함된 대천항∼원산도 구간(8.0km)은 2021년 말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태안 안면도에서 보령 대천해수욕장까지는 자동차로 1시간 30분가량 걸리지만 도로가 완공되면 10분으로 시간이 크게 단축된다.
주애진 기자 ja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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