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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대, 현 高1 대입부터 정시 30%로 확대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9-06-13 03:00
2019년 6월 13일 03시 00분
입력
2019-06-13 03:00
2019년 6월 13일 03시 00분
최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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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기간 ‘가’→‘나’군으로 변경… 고려대-연세대 등 연쇄이동 예상
올해 고1 학생들이 치르는 2022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서울대가 정시 비중을 30.3%로 전년(23.2%)보다 7.1%포인트 늘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정시로 선발하는 학생 수는 2021학년도 736명에서 2022학년도 960명으로 224명 늘어난다. 단, 의예과 정시 비율은 22.2%(30명)다.
서울대는 2022학년도 수시모집 일반전형으로 전체 인원의 49.2%(1559명)를 뽑는다. 수시 지역균형선발전형 비중은 2021학년도 23.8%(756명)에서 2022학년도 20.5%(652명)로 줄어든다.
서울대는 2022학년도부터 정시 모집기간을 ‘가’군에서 ‘나’군으로 변경한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이사는 “서울대 이동에 따라 연세대와 고려대가 ‘나’군에서 ‘가’군으로 이동하는 등 대학들의 모집군 연쇄 이동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2022학년도 입시안을 발표하면서 정시 비중을 30% 이상 늘리라고 권고했다. 서울대 정시 비율은 2013학년도 20.1%로 떨어진 후 한 번도 30%를 넘지 못했다.
최예나 기자 yena@donga.com
#서울대
#2022년 대학입시
#정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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