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속옷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러 붕괴 가능성까지 점쳐지던 2008년 역으로 맞춤형 기능성 속옷에 전념, 다양한 수상 이력과 공인된 인증을 바탕으로 기능성 속옷의 명가(名家)로 탄탄히 자리매김하고 있는 기업이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기능성 속옷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ISO9001·14001’ 인증을 획득한 ‘아로마라이프’다. 아로마라이프는 여성의 심리, 미학적 관점의 관찰과 연구를 통해 건강까지 고려하여 실용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으며 ‘속옷은 단순한 이너웨어가 아니라 몸의 일부’라는 철학으로 최고의 소재, 차별화된 디자인, 특별한 가공기술 도입 등 철저히 고객을 위한 제품 연구를 위해 10여 년 동안 꾸준히 노력해 오고 있다.
특히 아로마라이프가 생산하는 속옷은 여느 속옷과 다르다. ‘건강’과 ‘아름다움’ 등 두 가지 큰 틀 안에서 피부에 직접 닿는 속옷이기에 천연섬유보다 신축성이 7∼8배 뛰어난 일본 도레이사의 인조탄성섬유인 라이크라 원단을 수입해 한국인의 체형에 맞게 제작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아로마라이프는 속옷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편안함을 극대화한 3단 일체형 및 4단 일체형(브래지어+슈트+거들+레깅스) 보정속옷을 개발해 디자인 실용신안 등록을 마쳤으며 국내는 물론이고 일본, 미국, 중국에서 특허를 받았다. 그 결과 아로마라이프의 맞춤형 기능성 속옷은 10년간 소비자들과 전국 500여 명의 사업자와 함께 다양한 수상 이력과 공인된 인증을 가지고 있는 기능성 속옷의 명가로 탄탄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톱스톡, 연구개발로 완벽한 새시 구현
톱스톡은 과학적인 설계를 바탕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적 요구에 부합하는 창호용 PVC 제조 전문기업이다. 2000년 설립과 동시에 ‘톱샤시’라는 자체 브랜드를 론칭했다. 이후 집의 완성도를 높이는 가장 마지막 단계인 새시의 안정성, 실효성, 예술성 등을 고려해 완벽한 제품을 생산해 업계를 선도하는 강소기업으로 자리매김하며, 설립 후 매년 약 10%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 기반으로 생산성과 가격경쟁력 향상을 위한 대형 생산설비와 최신 설비 투자, 시대 흐름에 맞춰 에너지효율이 높은 PVC새시로 진출, 꾸준한 연구개발로 신제품 개발·출시가 꼽힌다. 그 결과 단위 시간 생산량을 이전 대비 3배 이상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또한 관련 원천기술로 현재 3건의 특허를 출원했고, 품질경영시스템 국제규격인 ISO9001인증을 획득해 향후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톱샤시는 PVC프로파일과 스틸 보강재를 적절하게 혼합해, 부드럽게 열고 닫히는 개폐성과 단열 효과 등 새시의 필수 조건뿐만 아니라 균열이나 뒤틀림이 일어나지 않는 내구성과 불에 강한 저항성을 극대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태식 회장은 “새로운 압출기 설비를 도입한 후 생산량과 효율성이 크게 높아져 가격과 품질을 극대화됐다”며 “국내 기업의 기계설비의 우수함에도 불구하고 외국 기업을 맹목적으로 선호하는 인식이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업이 얻은 이윤은 어떤 방법으로든 반드시 사회에 환원되어야 한다”는 김태식 회장의 기치로 사회공헌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 달에 한 번 이상 회사 인근의 사회봉사단체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주위와 친밀한 공동체 관계를 맺으며 모두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산에너지, 태양광 발전 시공 기술력 인정받아
태양광 발전설비 시공업체 다산에너지는 2013년 설립 이후 수백 건에 달하는 태양광 발전시설 시공과 교육 및 세미나, 태양광 발전소 사업부지 개발 및 시공, 분양사업을 수행해왔다. 성실한 실적으로 태양광 에너지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투자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설립 2년 만에 시공실적 100억 원을 돌파하였고, 2018에는 연매출 500억 원을 기록했다. 세종산업단지 입주기업으로 선정된 것을 토대로 2019년에는 1000억 원 매출을 목표로 매진하고 있다.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ISO9001, ISO14001 인증을 획득한 이곳은 EPC 마더사에 선정된 데 이어 대한민국 우수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도 거뒀다.
다산에너지 김선웅 전무이사는 “단순히 태양광 발전에 만족하지 않고 소규모 연료전지에 대한 투자와 관련 기업들과의 협업 추진을 통해 사업 다각화를 추진 중”이라며 “앞으로 가정용 100∼300kW 규모의 사업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연료전지의 경우 당장이라도 사업이 가능한 상태”라고 밝혔다.
올해에는 태양광에 그치지 않고 풍력발전 기술이 뛰어난 덴마크 풍력발전기 회사와 협력 관계를 맺었다. 블레이드가 작아 소음 민원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소형 풍력에 주력할 것이다. 풍력 발전은 기존 태양광 발전소에도 추가 설치가 가능하므로 소형 풍력 사업의 시장성은 매우 높다. 다산에너지는 온라인 카페 ‘태사모(태양광 발전 사업자 모임)’를 운영 및 관리하며 국민에게 태양광 발전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쁘띠프랑스, 매년 외국인 관광객 50만명 찾아
한국 최초의 프랑스 문화 테마파크인 쁘띠프랑스는 매년 외국인 관광객 50만 명, 내국인 포함 100만 명이 넘게 찾는 관광명소다.
작은 프랑스란 의미의 쁘띠프랑스는 ‘꽃과 별, 그리고 어린왕자’를 테마로 프랑스 르와르강 투르 지역의 전원마을 분위기를 재현하며 지어진 테마파크로 특히 전체 구성을 어린왕자에 나오는 에피소드로 테마화하여 프랑스 생텍쥐페리재단으로부터 공식 라이선스를 받았다. 40여 년간 페인트 회사만을 운영한 설립자 한홍섭 회장은 1998년 ‘프랑스의 예술과 문화를 한국에 옮겨놓고 싶다’는 비전을 가지고 과감히 기존 사업을 정리, 2008년 7월 25일 경기 가평군 청평면에 한국 최초의 프랑스 문화 테마공원인 쁘띠프랑스를 개관했다. 개관 첫해 12만 명의 관광객이 찾은 쁘띠프랑스는 ‘베토벤바이러스’, ‘별에서 온 그대’ 등의 인기 TV드라마의 촬영장소롤 입소문이 나면서 국내는 물론 중국과 동남아시아 관광객들이 필수 방문 코스로 자리 잡는 데 성공했다.
국내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유럽의 생활문화를 보여주는 차별화를 시도한 결과 한국방문위원회 집계 외국인관광객 선호도 2년 연속 1위를 기록하는 등 한류관광 대표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LB인베스트먼트, 유망 기업 성장시킨 벤처투자 명가
LB인베스트먼트의 전신은 1996년 출범한 LG창업투자로 2008년 LG그룹에서 계열분리되면서 지금의 사명을 쓰기 시작했다. 지난 23년간 470개 기업에 1조2000억 원을 투자해 92개 기업을 국내외에 성공적으로 상장 또는 M&A하는 등 뛰어난 성과를 시현하고 있다.
특히 LB인베스트먼트는 다수의 유망벤처기업을 초기부터 발굴하여 선택과 집중의 투자전략을 통해 유니콘 기업으로의 성장에 기여하는 등 실리콘밸리 스타일의 대표적인 벤처캐피털사로 거듭나고 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글로벌 아이돌 그룹인 방탄소년단의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투자한 이력으로 시장의 관심을 받는 한편 유전자가위 기술의 선두기업인 툴젠 그리고 국내를 대표하는 온라인게임인 검은사막의 펄어비스 등을 초기부터 집중투자해 유니콘 기업으로의 성장에 기여하였으며 투자 건당 1000억 원 이상의 수익을 실현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외에도 직방, 마켓컬리, 카카오게임즈, 스타일쉐어 등 국내를 대표하는 선두 벤처기업들을 투자업체로 보유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경쟁이 치열한 중국 벤처캐피털 시장에서도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현재 PPStream, Sixrooms, Tantan 등 대표적 벤처기업에 성공적으로 투자하여 중국에서 활동하는 외국계 VC 2000여 개사 중 톱 50위 이내에 5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와이즈 마케팅 앤 컴퍼니 그룹,사회공헌에 앞장 서는 부동산기업
부동산 시행업계의 신흥강자로 통하는 와이즈 마케팅 앤 컴퍼니 그룹이 그간의 혁신적인 노력과 사회공헌 활동을 인정받아 혁신경영대상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최근 대구 달서구에 지역 인재육성에 장학금 3000만 원을 기탁하고 3년간 총 9000만 원의 장학금 후원을 약속하는 등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와이즈 마케팅 앤 컴퍼니 그룹은 서울 성수역 지식산업센터인 ‘퍼스트IT타워’를 시작으로 경기을 통해 광주시 타운하우스 ‘광주 오포 에이스 카운티’ 등의 굵직한 사업을 성공시킨 종합부동산기업이다. 2015년 본격적으로 부동산 시행사업에 뛰어들어 3년 동안 매출 규모가 무려 1조1000억 원이 넘는다.
시행사 중 이렇게 짧은 기간에 이런 놀라운 성과를 거둔 기업은 손에 꼽을 정도다. 서울 성수역 지식산업센터 서울숲A타워를 시작으로 서울숲 ITCT, 하남 미사 인스타시티, 가산동 하우스디와이즈타워, 구로G밸리 소홈 도시형생활주택·오피스텔에 이르기까지 이 회사가 손대는 사업마다 소위 대박을 치자 업계에서도 이 회사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한편 올해 1월 대구지역 핫플레이스인 대구 달서구 감삼동 일대에서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친 빌리브스카이에 이어 올해 11월엔 빌리브스카이 2차를 내년 초에는 빌리브스카이 3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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