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더 뉴 QM6’ 출시… 국내 첫 LPG SUV도 내놔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6월 18일 03시 00분



르노삼성자동차가 주력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QM6’의 부분변경 모델 ‘더 뉴 QM6’(사진)를 3년 만에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차량 인도는 다음 달부터 이뤄진다.

르노삼성은 이번에 가솔린 엔진 차량(GDe) 외에도 액화석유가스(LPG)를 연료로 쓰는 ‘LPe’의 일반 판매 모델을 동시에 내놓았다. LPG 전용 SUV는 국내에서 더 뉴 QM6가 유일하다.

르노삼성은 LPG 연료 탱크를 차량 트렁크 아래 예비 타이어 공간에 넣는 ‘도넛 탱크’ 방식을 적용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차량의 후방 추돌 때 연료 탱크가 탑승 공간으로 들어오는 위험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탱크 용량은 75L(리터)로 60L 충전 시 약 534km를 주행할 수 있다. 더 뉴 QM6의 판매 가격은 가솔린 엔진 최고급 사양(프리미에르)이 3289만 원이다. LPG 모델은 최대 2946만 원이다.

지민구 기자 waru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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