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기간에 영화제 행사장을 경유하는 ‘영화제 가는 부천시티투어’ 프로그램을 마련한다고 18일 밝혔다. 개막일인 29일 운행하는 시티투어 버스는 1코스 고강동 은행단지∼도시원예체험장∼한옥체험마을∼영화제 행사장을, 2코스 옥길동 함박공원∼교육박물관∼천문과학관∼영화제 행사장을 각각 돌아본다.
앞서 22일 고강동 가로공원과 옥길동 함박공원 입구에서 이 시티투어 홍보를 위한 로봇댄싱 공원, 영화제 퀴즈 이벤트가 진행된다.
BIFAN이 열리는 27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행사장에서는 영화제 상징인 환상세포와 포스터를 활용한 레드카페 포토존이 설치된다.
조명과 트릭아트를 활용한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유성준 부천시 관광콘텐츠과장은 “부천시 외곽의 먼 거리에서 영화제 개막행사장까지 오기 편하게 시티투어를 처음 마련했다”고 말했다.
시티투어 예약은 전화와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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