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예술회관은 다음 달 대공연장에서 인기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사진)를 무대에 올린다.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소설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의 이상한 사건’을 원작으로 1997년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첫선을 보인 이 뮤지컬은 한국에서도 10년 넘게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인 정서에 맞게 각색하고 연출돼 2004년 서울 강남구 코엑스오디토리엄에서 초연한 이래 1100회 공연하며 매회 객석 점유율 95%를 자랑하고 있다.
이번 인천 공연에는 박은태 민우혁 전동석 윤공주 아이비 등이 2층 구조 다이아몬드형 무대에서 영국 빅토리아 시대의 의상을 입고 연기, 노래, 춤을 선보인다.
공연 시간은 다음 달 5일 오후 7시 반, 6일 오후 2, 7시, 7일 오후 2시. 만 7세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VIP석 15만 원, R석 13만 원, S석 9만 원, A석 7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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