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으로 간편하게 여행자보험 가입하세요”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6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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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은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해 스위치를 켜듯 간편하게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온-오프(On-Off) 해외여행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보험업계 최초로 정부에 의해 지정된 금융혁신 서비스다. 금융당국은 금융산업 경쟁력 제고와 국민 편익 향상을 위해 ‘금융 규제 샌드박스’를 도입했다. 이 서비스는 규제 샌드박스 우선 심사 대상에 선정돼 4월 17일 최종 심사를 통과했다.

‘On-Off 해외여행보험’은 여행객은 증가하지만 여행자보험 가입률은 부진한 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연간 출국자는 2016년 2240만 명, 2017년 2650만 명, 2018년 2870만 명에 이른다. 반면 여행자보험 가입 건수는 2016년 229만 건, 2017년 291만 건, 2018년 308만 건으로 비록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전체 출국자 수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

당장 여행 계획이 없는 고객도 별도 보험료 납부 없이 미리 서비스에 가입해둘 수 있다. 보험이 필요할 때면 설명 의무와 공인인증 등 별도의 절차 없이 여행 기간 설정과 사전에 등록한 방법으로 결제만 하면 쉽게 여행자보험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복잡했던 보험 가입 절차를 간소화한 것이다.

가입 후 두 번째 여행부터는 보험료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7월에는 가족형 가입 기능을 추가해 휴가철 가족 단위 여행객이 더 편리하게 여행자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한다.

오병관 NH농협손보 대표이사는 “금융혁신 서비스 선정 취지에 부합하는 편리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건혁 기자 gun@donga.com
#money&life#금융#nh농협손보#온-오프 해외여행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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