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워싱턴 백악관 집무실에서 중남미 이민자 보호를 위한 45억 달러(약 5조3300억 원)의 긴급예산이 포함된 ‘인도주의 지원 청원법안’에 서명했다. 이 법안은 지난달 23일 멕시코 국경지대 리오그란데강을 건너 미국에 입국하려던 엘살바도르인 부녀가 익사한 후 의회를 통과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독립기념일(4일) 연휴 이후 그간 연기했던 뉴욕 등 주요 10개 도시에서의 불법 이민 일제 단속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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