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28일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열리는 광주의 전체 시내버스에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5일부터 제공한다.
과기부는 지난해부터 가계 통신비 경감과 통신 접근성 향상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및 한국정보화진흥원과 손잡고 전국 시내버스에 공공 와이파이를 구축하고 있다. 1차 사업을 완료한 올해 5월부터 전국 시내버스 4200대에서 실제로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올 연말까지는 전국 시내버스 2만3047대에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할 예정이다.
과기부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광주에 공공와이파이를 우선 구축하기로 했다. 모든 시내버스에 공공와이파이를 조기 구축해 해외 선수단, 취재진, 관광객 등에게 버스에서도 와이파이가 가능한 정보통신기술(ICT) 강국으로서의 대한민국을 세계에 널리 알리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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