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외선 무릎워머… 반려동물 패키지… 현대차, 1인 라이프 스타일 맞춘 SUV 출시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7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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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엄 세대 겨냥 소형 ‘베뉴’… 21개 색상 연출 등 맞춤형 사양




현대자동차가 1인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선보인다.

현대차는 이달 출시하는 소형 SUV인 ‘베뉴(VENUE)’의 주요 고객층인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해 전용 커스터마이징(개인화) 상품과 고객맞춤형 사양을 내놓는다고 4일 밝혔다.

현대차는 우선 베뉴에 적용할 수 있는 개인화 상품인 ‘튜익스’를 내놓는다. 이 상품에는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적외선 무릎 워머 △반려동물 패키지 △오토캠핑용 공기주입식 에어 카텐트 △스마트폰 사물인터넷(IoT) 패키지 △프리미엄 스피커 등이 있다.

적외선 무릎 워머는 운전대 연결 부분 하단에 적외선 복사열 장치를 설치해 겨울에 히터 바람이 없어도 운전자의 허벅지와 무릎 부분을 따뜻하게 해준다. 반려동물 패키지인 ‘튜익스 펫’은 반려동물을 안전하게 이동시키거나 안전띠와 연결하는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오토캠핑족을 위한 베뉴 공기주입식 에어 카텐트는 텐트를 베뉴 트렁크 부분(열린 상태)과 연결해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으며 텐트와 차량이 일체감을 줄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현대자동차가 출시하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베뉴’에는 적외선 복사열로 운전자의 허벅지와 무릎을 따뜻하게 하는 ‘적외선 무릎 워머’ 기능이 적용된다.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출시하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베뉴’에는 적외선 복사열로 운전자의 허벅지와 무릎을 따뜻하게 하는 ‘적외선 무릎 워머’ 기능이 적용된다. 현대자동차 제공
베뉴는 11개의 외장 컬러와 3개의 루프 컬러(초크 화이트, 팬텀 블랙, 애시드 옐로) 조합으로 총 21개의 색상 연출이 가능하다. 또 현대차는 별도의 내장 컬러와 차량 내부 컬러 장식을 선택할 수 있는 ‘플럭스(FLUX)’ 모델을 내놓는다.

현대차 관계자는 “베뉴는 주 고객층이 20, 30대인 밀레니얼 세대인 만큼 이들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상품성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상품과 고객맞춤형 사양을 마련했다”며 “밀레니얼 세대가 베뉴를 자신만의 차로 꾸미는 데 매우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석준 기자 eulius@donga.com
#현대자동차#1인 suv#베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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