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명이 숨진 강원 강릉시 대전동 강원테크노파크 강릉벤처공장 수소탱크 폭발사고는 탱크 내부에 산소가 과도하게 유입된 상태에서 정전기 불꽃으로 추정되는 원인 때문에 발생했다는 정밀 감정 결과가 나왔다.
강원지방경찰청은 4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 결과를 근거로 “수소탱크 및 버퍼탱크(일종의 보조탱크) 내부로 산소가 폭발 범위(6% 이상)의 혼합 농도 이상 유입된 상태에서 정전기 불꽃 등이 점화원으로 작용해 화학적 폭발이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번 감정 결과에 따라 수소탱크와 관련된 기관 및 업체 관계자를 상대로 과실여부를 본격 수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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