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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유아 보육비 월 23만원… 3년새 두배로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9-07-05 03:00
2019년 7월 5일 03시 00분
입력
2019-07-05 03:00
2019년 7월 5일 03시 00분
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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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가구는 월 41만원 지출
0∼5세의 영유아를 키우는 가정은 보육 및 교육비로 한 달 평균 23만 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맞벌이 가구는 약 41만 원을 썼다. 유치원과 사교육비 씀씀이가 커지면서 3년 전보다 가계 부담이 약 두 배로 늘었다.
4일 보건복지부가 육아정책연구소에 의뢰해 영유아를 둔 전국 2533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2018년 보육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월평균 보육·교육비는 23만4200원이었다. 가구 평균소득의 4.9%에 해당한다.
조사 대상 비용은 정부 지원금을 제외한 △어린이집과 유치원 특별활동비, 현장학습비 △태권도, 학습지 등 사교육비 △가정돌봄 서비스 등이었다. 어린이집에 보내기 어려운 0세 아이에게 쓰는 비용이 39만600원으로 1세(20만300원)의 약 2배에 달했다.
박성민 기자 min@donga.com
#영유아 보육비
#맞벌이 가구
#사교육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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