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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개비
가상은 현실이다[바람개비]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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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0 03:00
2019년 7월 10일 03시 00분
입력
2019-07-10 03:00
2019년 7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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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우리 삶과 밀접한 단어들이 등장한다. 페이스북, 알파고, 인스타그램…. 이들의 공통점은 가상 세계를 대표한다는 것이고, 우리는 그 세계에 빠져 있다. 팔로어, 좋아요 같은 지표가 자신의 사회적 신분을 결정한다. 현실과 가상이 점점 뒤섞인다는 것인데 저자는 이를 ‘합성-현실’이라 지칭하며 새로운 세상에 대한 비판적인 시선을 강조한다. “미래는 이미 와 있다. 단지 널리 합의되지 않았을 뿐.” 어크로스, 1만6000원.
윤태진 교보문고 북뉴스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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