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뒤 우울한 감정은 누구나 느끼지요. 이를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심리학자들은 말합니다. 업무에 복귀해 열심히 일하다 보면 사라지기 마련입니다. 직장이 없어 고민하는 사람도 많은데 휴가가 끝났다고 엄살을 떠는 것은 그리 보기 좋은 모습은 아닙니다. 만약 당신이 그런 모습이라면 부모나 친구들은 이런 충고를 해줄 겁니다. “네가 가지고 누리는 것들에 감사하라.” 직역을 한다면 “네가 가진 축복을 세어 봐라”가 되겠죠. 의역이 더 훈훈합니다.
정미경 국제부 전문기자 前 워싱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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