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아파트는 건설사가 분양가를 책정하지만, 최근에는 같은 지역 주민끼리 부지를 매입해 집을 짓는 공동구매 형태의 ‘지역주택조합아파트’가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다.
역세권의 중요성도 날로 커지고 있다. 아무리 낮은 가격과 좋은 입지를 가졌더라도 지하철역에서 먼 단지는 실제로 투자가치가 떨어진다. KB금융이 발표한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서울 접근성이 떨어지는 신도시의 집값은 상승 폭이 크지 않은 반면 지하철역과 바로 연결되는 단지나 건물은 높은 프리미엄을 형성하고 있다.
이처럼 역세권 여부가 분양 성패를 가르면서 건설사들이 지하철역과 바로 연결되는 아파트를 선보이고 있다. 새 아파트를 선택하는 조건이 투자가치보다는 거주 편리성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교통과 인접한 편의시설 등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고 있어서다. 이런 가운데 서울의 대표적인 교육 특구, 목동의 중심 지역인 양천구 목1동 405-300 일원에 들어서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오목교역 스카이하임’이 조합원을 모집한다. 오목교 스카이하임은 지하 6층∼지상 37층 규모의 아파트 3개동으로, 요즘 인기 높은 전용면적 59m² 342채, 84m² 382채 등 총 724채 중소형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서부간선도로를 통해 올림픽대로 진출입이 편리해 강남, 공항 등지로 접근성이 좋고, 여의도까지는 10분대에 도착한다.
단지 500m 내에 백화점, 대형마트, 대형병원 등 각종 편의시설과 목동야구장, 목동 아이스링크 등 레저시설이 자리 잡고 있다. 주변에 현대백화점 목동점(CGV 입점), 행복한세상(메가박스 입점) 등 복합 쇼핑몰을 비롯해 이마트 목동점, 홈플러스 목동점, 코스트코 양평점 등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교육 특구로 불리는 목동에 위치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인근에 높은 수준의 대형 학원가가 밀집해 있다. 특히 목동을 대표하는 목동초중, 목운초중이 위치하며 한가람고, 양정고, 진명여고 같은 명문 고등학교가 같은 학군에 속해 있다.
중앙공원을 중심으로 한 녹지 비율이 높고 한강과 안양천 등 조망권도 뛰어나다. 3개동을 연결하는 스카이브리지가 커뮤니티 공간과 함께 설계돼 아름다운 도심을 바라보며 운동을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조합 관계자는 “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이 단지와 연결되는 오목교역 스카이하임은 생활 인프라와 초역세권의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아파트로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합원 계약 신청은 청약통장과 무관하며, 서울, 인천, 경기도에 1년 이상 거주한 무주택자이거나 전용면적 85m² 이하 1채 소유자면 조합원에 가입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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