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의 첫 발전용 가스터빈이 조립을 마치고 올해 성능 시험에 들어가 성공하면 270MW(메가와트)로 25만 가구에 전력을 보급할 수 있다. 해당 가스터빈은 한국서부발전이 추진하고 있는 500MW급 김포열병합발전소에 공급돼 2023년부터 상업운전에 돌입할 예정이다. 목진원 두산중공업 부사장은 “2026년 이후 국내외 발전용 가스터빈 수주를 통해 연 매출 3조 원, 연 3만 명 이상의 고용 유발 효과를 창출하는 주요 사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창원=배석준 기자 eulius@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