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대학원대(총장 안호영)는 23일 오전 10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소장 이관세)와 함께 서울 종로구 삼청동 교내 정산홀에서 개교 30주년 기념 국제학술회의(주제 ‘동아시아 정세 변화와 한반도 미래’)를 연다.
좌담회(Co-chairs debate) 형태로 진행되는 제1회의에서는 주일대사를 역임한 이수훈 경남대 교수가 사회를 맡고 칼라 프리만 미국 존스홉킨스대 교수, 오코노기 마사오 일본 게이오대 명예교수, 진징이 중국 북경대 교수, 알렉산더 제빈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극동문제연구소장 등 주변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이 패널로 토론을 한다. 오후에 열리는 제2회의에서는 북한연구학회 회장인 양문수 북한대학원대 부총장이 사회를 맡고 ‘북한 연구의 과제와 전망’을 주제로 김영수 서강대 교수와 이우영 북한대학원대 교수가 각각 발표한다.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47주년 및 연구소 발간 학술지 Asian Perspective 창간 42주년도 기념하는 이번 학술회의에 앞서 경남대 총장이자 북한대학원대 명예총장인 박재규 전 통일부 장관이 개회사를 한 뒤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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