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만큼 환자의 선택 범위도 넓어졌고, 임플란트 시술 경험이 쌓이면서 웬만한 치과의사라면 누구나 임플란트 식립 수술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나 잇몸과 치조골이 좋지 않은 환자들에게 내원 당일 치조골 수술도 하고 임플란트도 식립하여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게 해주는 치과는 드물다.
경기 고양시 백석동에서 23년간 환자들에게 임플란트를 심어 온 두레치과의 황선범 원장은 통증과 출혈, 오랜 치료기간 등으로 임플란트 치료를 주저하는 환자들에게, 무절개 임플란트 시술로 수만 명의 환자에게 새로운 삶을 선사했다.
황 원장이 말하는 무절개 임플란트 식립법은 출혈과 통증, 감염 위험이 없는 방식의 임플란트 수술법으로 평가받는다.
기존 임플란트 수술은 잇몸 절개와 뼈를 뚫는 임플란트 식립, 2차로 그 위에 보철물을 장착하는 등 많은 과정과 오랜 치료기간이 필요해 고혈압과 당뇨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쉽게 선택할 수 없었다. 그러나 황 원장이 시술하고 있는 무절개 임플란트 시술은 세대를 불문하고 치조골 조건이 좋지 않은 환자들에게 감염과 출혈의 위험 없이 간단하게 수술을 할 수 있다. 무절개 방식은 기존 임플란트 시술시간의 5분의 1에서 10분의 1 시간으로 임플란트 치료가 가능하며, 보철물 완성 기간도 2개월 정도로 짧다.
무절개 임플란트 시술로 감염과 출혈, 통증의 위험 없이 간단히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 질병과 나이에 상관없이 많은 환자들이 시술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
황 원장은 “무절개 임플란트 수술은 발치, 뼈이식, 식립, 보철 등 기존에는 7회 이상 치과를 방문해야만 완성됐던 치료과정을 뼈이식과 임플란트, 보철을 동시에 진행하는 간단한 방식”이라고 강조했다.
▼ 김정의 씨 인터뷰 “오징어-갈비 맘껏 먹으니 행복해요” ▼
“통증 없는 임플란트에 두레치과 전도사가 되었어요.”
경기 고양시 백석동의 김정의 씨(79·사진)는 어금니가 갈라지고 부식되어 통증을 겪고 있었다. 물려받은 건치가 자랑이었으나 나이가 들면서 치아도 하나 둘 고장이 났다. 소소한 즐거움이었던 오징어를 씹는 것은 생각할 수도 없었고, 질긴 나물이나, 멸치 등 기본적인 생활에도 문제가 생겼다. 고기를 즐길 수 없어 건강이 걱정되기도 했지만 더 큰 문제는 생활의 낙이 사라지며 의욕도 함께 떨어지는 것이었다.
다니던 치과에서는 문제가 생긴 어금니를 발치한 후 브리지나 틀니를 권유받았다. 임플란트를 생각해보지 않은 것도 아니었으나 주변에서 임플란트는 통증과 출혈, 그리고 긴 치료기간 등으로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해서 포기한 상태였다.
그러던 중 아동센터에서 함께 봉사활동을 하던 황선범 원장을 만나 현재의 치아 상태가 임플란트를 하기 딱 좋은 상태이며, 통증과 출혈 등의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을 듣고 치료받기를 결심했다.
가장 두려웠던 통증은 어금니를 발치하기 위해 맞은 마취주사가 전부였다. 발치와 동시에 5분도 안 되는 시간에 무절개로 임플란트를 식립하여 마취주사를 두세 번 맞을 필요도 없었다. 치료기간도 3개월이 채 되지 않았다. 세 차례의 병원 방문으로 통증도 없이 임플란트 치료를 끝냈다.
김 씨의 경우 무절개 임플란트 식립법으로 뼈이식과 식립을 동시에 진행하여, 시간도 짧고 통증과 출혈 등이 없이 임플란트 시술이 가능했다. 병원 방문 당일 발치, 식립, 보철의 3단계로 임플란트 시술을 모두 마쳤다. 예전 같으면 수술 후 보름이나 입원치료를 받아야 했던 치료가 이제는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을 만큼 수술방법이 진화됐다.
현재 김 씨는 주변에 두레치과 임플란트 전도사로 소문이 났다. 임플란트에 대한 올바른 정보가 없어서 틀니를 착용하고 있는 자매들에게도 두레치과의 임플란트 치료를 적극 추천할 생각이다. 임플란트는 자연치아의 저작기능과 거의 같은 느낌이라서 틀니와는 비교할 수 없는 행복감을 준다. 통증과 출혈 없이 짧은 치료기간에 예전과 같이 오징어와 갈비를 마음껏 씹을 수 있다. 임플란트 시술을 받은 후 김 씨의 생활은 활력이 넘친다. 수영과 신앙생활로 심신이 건강해졌고, 아동센터 봉사 등 사회적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무절개 임플란트 시술은 개인별 차이가 있으나, 치조골과 잇몸이 다 같이 상한 환자들에게도 정상적인 임플란트를 식립할 수 있는 진보된 방식의 임플란트 치료법이다.
황 원장이 식립하는 임플란트는 3개의 몸통을 조립하여 식립하는 기존 임플란트와 달리 임플란트 몸체가 하나로 되어 있다. 따라서 3개로 분리된 형태를 조립하여 식립할 때 나타나던 깨지거나 이탈, 이완되는 현상이 없고 잇몸과 보철물 사이로 세균과 이물질 등이 침투하는 경우도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다. 유지보수의 수월성과 수명도 길어진 진보된 임플란트로 환자들의 행복지수도 크게 높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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