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까지 금산분리를 해소하지 못하면 롯데지주는 2000억 원가량의 과징금을 물어야한다. 롯데카드·손해보험·캐피탈 등 3사의 자기자본 중 롯데지주가 소유한 지분 가치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롯데지주는 지난해부터 롯데카드·롯데손해보험의 매각도 추진해왔으며 현재 금융당국의 대주주 변경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롯데 관계자는 “다음 달까지 3개사 지분 매각 완료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신희철 기자 hcsh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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