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기 좋은 계절이다. 예비부부들의 최대 관심사는 둘이 함께할 신혼집 꾸미기다.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이 두 사람의 개성은 한껏 살리면서 편안하고 아늑한 공간을 연출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였다. 침실은 ‘호텔식 인테리어’, 거실은 ‘홈카페형 인테리어’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상대적으로 작은 평형대에 거주하는 신혼 고객들을 위해 장식을 최소화한 모던한 디자인에 화사한 흰색과 회색을 주로 사용했다. 신혼부부의 취향에 맞춰 가구 소재도 다양하게 적용했다. 열과 스크래치에 강한 ‘세라믹’, 자체 복원 기능이 있는 ‘페닉스’ 등 기능성 신소재들이 눈길을 끈다.
침실, 온전한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한샘은 호텔식 인테리어를 선호하는 신혼 고객들을 위한 신상품을 출시했다.
‘유로 502’ 침대는 서랍장, 화장대, 벽패널 등 가구 단품을 패키지로 구성해 호텔 침실처럼 통일성 있는 공간을 연출한다. 무드조명, 핀조명 등 간접조명은 호텔 같이 아늑한 분위기를 만들고 휴대전화 충전 및 전자기기 사용을 위한 USB 포트가 있어 기능성 호텔 침대의 모습을 갖췄다. 색상은 내추럴 호텔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은 ‘네스트 오크’, 세련된 모던 호텔 스타일의 ‘글레드 그레이’ 등 2가지다.
이와 함께 ‘사계절 침실 라이프’라는 콘셉트로 매트리스 브랜드 ‘포시즌’을 내놨다.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포시즌 유로6’ 매트리스가 올해 상반기에만 2만여 개가 판매되고 오프라인 매장 매출 1위를 달성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자 전문 브랜드로 새롭게 선보이게 된 것이다. 포시즌 유로6 매트리스는 탈부착이 가능한 온열패드와 토퍼, 스프링 매트리스로 구성된 제품이다. 부부가 각자 원하는 취침 온도를 설정할 수 있고, 아이가 태어났을 때 토퍼를 분리해 바닥에 깔고 사용할 수 있다.
이번 가을에는 ‘포시즌 유로5 구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최고급 소재로 손꼽히는 거위 깃털을 내장재로 활용한 프리미엄 매트리스로, 호텔에서 느낄 수 있는 안락한 수면 환경을 제공한다. 토퍼 분리 기능은 그대로 유지했고, 토퍼 커버는 세탁이 가능하다.
거실, 부부가 대화하는 편안한 공간으로
거실은 부부가 소통할 수 있는 홈카페 스타일로 꾸몄다. 상대적으로 좁은 신혼부부의 거실을 넓어 보이게 하는 것에도 중점을 뒀다.
‘유로 404 네스트 소파’는 따듯한 느낌의 패브릭 소재를 적용했다. 모던 스타일 디자인으로 다른 가구와도 무난하게 어울린다. 공간을 넓어 보이게 만드는 스틸 다릿발을 적용한 것도 눈길을 끈다.
‘밀란 303 카린 거실장’은 리모컨 투과가 가능한 스틸 타공판을 적용했다. 여기에 금색 손잡이는 자칫 밋밋할 수 있는 공간에 포인트가 된다.
부엌이 좁은 신혼집에 적합한 ‘유로 601 원형식탁’도 눈길을 끈다. 가로 100cm로 상대적으로 작게 출시한 식탁이다. 광택이 없는 상판으로 음식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기에 좋다.
드레스룸도 서재도 모두 갖고 싶을 때
침실을 온전한 휴식의 공간으로 꾸미고 나면 드레스룸과 서재에 대한 고민이 시작된다.
한샘 ‘바흐 드레스룸’은 긴장, 짧은장, 서랍장 등 다양한 모듈을 조합해 고객의 동선에 맞춰 효율적인 드레스룸을 연출하는 제품이다. 여기에 올가을 새롭게 선보이는 ‘바흐 드레스룸 셸빙 시스템’을 추가하면 작은 방을 드레스룸 겸 서재로 사용할 수 있다. 기존의 ‘바흐 드레스룸’과 함께 설치 가능한 간이 책상 모듈이고, 필요할 때마다 추가로 구매 가능하다. 철제 소재를 사용해 기존의 목대 선반보다 훨씬 슬림하지만 선반당 30kg 정도의 하중을 버틸 정도로 견고한 것이 장점이다.
‘알로프 선반 시스템’을 활용하면 좁은 방에도 신혼부부의 개성을 살린 취미공간을 꾸밀 수 있다. 다양한 크기의 책상, 선반, 서랍장 모듈이 있어 서재, 게임룸, 홈카페 등 콘셉트에 맞춰 설계할 수 있다. 좁은 공간에서도 개방감을 주는 슬림한 철재 소재를 사용했고 필요 시 모듈을 추가 구매할 수 있다. 멜로화이트, 머드그레이, 딥그린 색상 중 선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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