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방부 장관을 지낸 노재현 예비역 육군 대장(사진)이 25일 별세했다. 향년 93세. 고인은 경남 마산 출신으로 육군사관학교 3기로 임관해 육군 제25사단장, 제1군단 포병사령부 사령관, 육군 군수기지 사령관, 제2군단장 등을 지냈다. 국군 역사에서 최초로 육군참모총장, 합참의장, 국방부 장관을 연속으로 맡았다. 1979년 신군부 세력의 12·12 쿠데타 당시 국방부 장관이었다. 유족으로는 부인 엄귀남 씨, 아들 승준 씨와 상욱 씨(고려아연 상무이사), 딸 혜정 지원 혜원 경선 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발인은 27일 오전 6시 20분. 02-3010-2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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