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 교수 모임’(정교모)이 27일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는 시국선언서에 서명한 교수 3265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정교모 소속 전·현직 교수 30여 명은 이날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조 장관 임명으로 사회 정의와 윤리가 무너졌다’는 시국선언서를 낭독했다. 이들은 “22일 오후 5시 기준 시국선언서에 동의한 전·현직 교수는 전국 299개 대학 4366명”이라며 “이 가운데 명단 공개에 동의한 3265명의 이름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대학별 참여 인원과 가나다순 이름만 공개됐다. 대학별로는 서울대가 223명으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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