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헤지스 골프’, 하운드 투스 체크 활용한 ‘세트룩’ 눈길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9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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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의 계절’ 가을이 왔다. 골퍼들의 마음이 설레는 시기다. 최근 똑똑한 소비 경향이 확산됨에 따라 필드 위에서는 물론 다양한 일상 속 캐주얼웨어로도 활용할 수 있는 실용성 높은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필드 위의 자유로운 스윙을 위한 기능성은 기본, 세련된 디자인을 동시에 구현해낸 제품이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LF의 골프웨어 브랜드 헤지스 골프은 이번 가을겨울 시즌 ‘유어 넥스트 스텝, 헤지스 골프(Your Next Step, HAZZYS GOLF)’라는 슬로건으로 감도 높은 디자인을 강조한 라운드 룩을 선보인다. 헤지스 골프는 체크, 스트라이프 등의 패턴을 다채로운 색상과 조합해 세련된 느낌부터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까지 다양한 매력을 연출했다.

특히 올가을 가장 중요한 패턴으로 등장하는 체크의 활용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도시적인 느낌의 하운드 투스 체크, 강렬한 타탄 체크, 차분한 멋의 글렌 체크 등을 니트, 카디건, 스커트, 팬츠, 조끼, 모자, 골프화, 가방 등 다양한 아이템에 담았다.

실루엣에 있어서는 간결함이 핵심이다. 최근 부상하고 있는 뉴 미니멀 트렌드를 적극 반영했다. 지나치게 몸의 선을 드러내는 핏보다는 여유로우면서도 절제된 핏을 선택해 스타일리시함을 살렸다.

헤지스 골프는 여성용으로는 하운드 투스 체크(hound tooth check) 패턴을 활용한 세트룩을 주력으로 선보였다. 사냥개의 이빨처럼 보인다 하여 이름 붙여진 하운드 투스 체크는 흰색과 검은색의 단조로운 색감과 패턴 덕분에 현대적이고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돋보이는 문양이다. 여성 골프웨어 니트의 윗부분에는 가로 스트라이프 패턴을, 아랫부분에는 과감한 하운드 투스 체크 패턴을 적용해 독특한 세련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치마와 토트백에는 작은 크기의 하운드 투스 체크를 변혁적으로 조합해 어떤 패션에도 잘 어울리는 만능 아이템으로 완성시켰다.

남성 골프웨어에서는 글렌 체크가 주요하게 등장한다. 글렌 체크는 작은 격자가 모여 큰 격자를 만들어 내는 패턴으로 차분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내는 것이 특징이다. 헤지스 골프는 글렌 체크 패턴을 적용한 바지와 패딩 조끼 세트에 하운드 투스 패턴이 어깨와 가슴에 부분적으로 적용된 니트를 매치해 조화로운 필드룩을 제안했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enjoy&golf#헤지스 골프#골프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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