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크어트 홍보대사’ 오영주가 추천하는 건강한 다이어트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9월 30일 03시 00분


코멘트

[LIVING&ISSUE]“운동 직후 우유 마시면 단백질 보충하고 근육 만드는데 도움 돼”

건강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현대인에게 다이어트는 인생의 동반자와도 같다. 전문가들은 다이어트를 위해 자신의 몸에 맞는 적절한 운동과 함께 균형 잡힌 식사를 병행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스타들의 건강 멘토이자 TV조선 ‘내 몸 사용설명서’를 비롯한 건강 관련 프로그램에 자문의로 출연한 바 있는 WE클리닉 조애경 원장은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규칙적인 생활 습관·숙면·스트레스 관리, 마지막으로 충분한 수분 섭취 및 고른 영양소 섭취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우유는 수분과 양질의 영양소를 모두 섭취할 수 있어 다이어트를 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식품이다.

지난해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 ‘다이어트 및 운동에 효과적인 식품’을 묻는 설문조사(9백40명 참가)에서 우유 및 유제품은 닭가슴살에 이어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실제로 우유에는 단백질·칼슘·마그네슘·칼륨·필수아미노산·인 등 1백14가지 영양소가 함유돼 있으며 이 가운데 유청단백질·칼슘·공액리놀레산은 항비만인자로 꼽힌다. 이 영양소들을 통해 운동 시 포만감, 지방 생성 억제, 근육량 생성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대해 원광대학교 농식품융합대학 식품영양학과 이영은 교수는 “우유는 100ml당 60kcal 정도를 함유하고 있어 저열량 식품으로 볼 수 있으며, 혈당지수(GI)가 낮아서 지방 합성을 막아주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굉장히 도움이 되는 식품”이라고 밝혔다.

셀렙들 가운데 실제로 우유를 이용해 건강 및 몸매 관리를 하는 이들도 많다. 2018년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에 출연해 인기를 모은 오영주가 대표적이다. 운동마니아로 알려진 오영주는 현재 ‘우유(Milk)와 함께하는 건강한 체중 감량(Diet)’을 뜻하는 밀크어트 홍보대사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우유를 좋아해서 자주 마시는 편이다. 특히 운동 직후 우유를 마시면 단백질을 보충하고 근육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 밀크어트 홍보대사로서 우유로 체중을 관리하는 팁과 요리 레시피 등을 공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밀크어트 홍보대사’ 오영주.
‘밀크어트 홍보대사’ 오영주.
오영주는 유튜브 동영상 ‘영주의 몸무게 유지 방법, 운동 방법 공개!’에서 누리꾼들이 궁금해하는 몸매 관리법에 대한 이야기를 속 시원히 풀어주고, ‘다이어트 운동 함께해요’ 영상을 통해 예쁜 히프라인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그녀가 다이어트 팁으로 꾸준히 강조하는 부분은 적당한 운동과 건강한 식단 관리를 병행하는 것이다. 특히, 운동 효과를 높이기 위해 손실된 수분과 단백질을 채울 수 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오영주는 ‘영주의 하루 다이어트 식단 공개!’ 영상을 통해 아침·점심·저녁 식단의 노하우를 공개했다. 그녀는 아침 ‘블루베리 바나나 스무디’, 점심 ‘건강식 샐러드’, 저녁 ‘가지 소고기 덮밥’을 소개했는데, 특히 블루베리 바나나 스무디는 바쁜 아침에 손쉽게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빈속을 든든하게 채워주고 맛도 좋다며 강력 추천했다.

간단한 재료로 손쉽게 만들 수 있으며 다이어터는 물론 바쁜 현대인의 건강까지 든든하게 챙겨준다.

블루베리 바나나 스무디 만들기

1 냉동 블루베리 1/2컵, 바나나 1개, 흰 우유 200ml를 준비한다.

2 모든 재료를 믹서에 넣고 갈아주면 완성. 이때 과일은 생과일보다 얼린 과일로 만드는 것이 좋으며, 기호에 따라 꿀이나 시럽으로 당도를 조절한다.

김명희 기자 mayhee@donga.com
#trend#watch#다이어트#오영주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