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50주년을 기념해 진행된 제76회 전국체전은 처음으로 대도시가 아닌 중소도시인 경북 포항시에서 열렸고 강원 춘천 원주 강릉 속초시 4곳에서 열린 제77회 전국체전에서는 마스코트가 등장했다. 설악산 일대에 서식했다는 반달곰을 형상화한 ‘달곰이’가 처음 등장했고, 이후 제주도는 해녀가 성화를 든 모습인 ‘숨비’ 등 지역 특색을 살린 마스코트를 선보였다. 제100회 전국체전에선 서울의 상징 ‘해치’에 친구의 순우리말인 ‘아띠’를 합성한 ‘해띠’가 마스코트로 사용된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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