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에서 키우는 작물은 상당수 외국에서 들여온 고급 품종의 채소다. 상추, 배추 등 일반 농지에서 키우는 작물과는 다르다. 도시에서 스마트팜을 대거 확대해도 기존 농업인의 반발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관계자는 “스마트팜 확산으로 고가 채소의 소비가 늘면 국내에서도 해당 품종을 개발하려는 업체가 늘어날 것이다. 국내 종자산업계가 자극을 받을 것이고 결과적으로 더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우신 기자 hanwsh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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