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리문학제 29일까지 열려… 원주-서울 연세대서 강연-연주회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0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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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리 작가의 문학 정신을 기리기 위한 원주박경리문학제가 5일부터 열린다. 토지문화재단(이사장 김영주)은 4일 “올해 10회를 맞는 문학제를 강원 원주시 토지문화관·박경리문학공원·백운아트홀과 연세대 미래캠퍼스 및 서울 연세대 신촌캠퍼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원도와 원주시 후원으로 29일까지 열린다.

첫날에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박경리 문장 낭독대회’가 박경리문학공원에서 열린다. 12일 토지문화관에서는 김승종 전주대 교수, 이인재 연세대 교수 등이 문학 포럼을 열고 ‘토지와 근대 정치 담론’을 논한다. 24일 연세대 미래캠퍼스 청송관에서는 제9회 박경리문학상 수상자인 이스마일 카다레가 강연을 한다. 알바니아 출신 작가인 그는 29일 연세대 신촌캠퍼스 학술정보원에서도 독자들을 만난다. 25일 백운아트홀에서는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박경리문학상 수상 축하음악회 오페라 카르멘’을 연주한다.
 
이설 기자 snow@donga.com
#박경리문학제#토지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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