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의 연간 수입은 총 6037억 원, 1인당 월평균 수입은 278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해 연말정산을 한 근로자 1800만 명의 1인당 평균 월급(295만 원)과 비교했을 때 큰 차이가 나지 않았다. 이 중 9억 원을 초과하는 고가 주택 소유 사업자는 793명으로 전년보다 36명 늘어났다. 이들의 월평균 수입은 321만 원, 연 수입은 3858만 원이었다. 박 의원은 “일을 하지 않고 임대사업만으로도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인식 때문에 부동산으로 투자가 쏠리는 것”이라며 “부동산으로 쏠리는 유동자금을 돌릴 수 있는 생산적 투자처를 만들어주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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