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의 대표 캐릭터인 ‘울산큰애기’가 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2회 우리동네 캐릭터 축제 및 2019 넥스트 콘텐츠 페어’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캐릭터 축제에는 전국에서 85개 캐릭터가 출품됐다. 참가 캐릭터는 온라인을 통해 지난달부터 대국민 인기투표를 벌여 예선과 본선을 치렀다. 울산큰애기는 예선에서 1만2473표로 경기 고양시의 ‘고양고양이’에 이어 전체 2위로 본선에 진출했고, 본선에서는 16개 캐릭터 중 가장 많은 2만1302표를 얻어 대상을 차지했다. 중구 관계자는 “울산큰애기가 우리 지역만의 캐릭터로 머물지 않고, 전국적으로 더욱 사랑받는 캐릭터가 되도록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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