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참가자가 부상 없이 즐거운 마음으로 완주하길 바랍니다. 경찰은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사진)은 9일 “약 1만 명의 참가자가 서울 도심을 달리는 만큼 교통경찰과 모범운전사 등 480여 명을 배치해 원활한 대회 진행을 지원하고, 동시에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 청장은 “서울의 명소인 서울광장, 청계천, 동대문 일대 등을 달리는 서울달리기대회가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13일 교통을 탄력적으로 통제한다. 출발지인 세종대로(서울시청 앞∼세종대로 사거리)와 도착지인 무교로 구간(시청 삼거리∼모전교)은 이날 오전 6시 반부터 10시 10분까지 순차적으로 통제된다. 마라톤 코스인 종로(세종대로 사거리∼흥인지문)→율곡로(흥인지문∼청계6가)→청계천로(청계6가∼광교∼청계5가)→동호로(청계5가∼을지로5가)→을지로(을지로5가∼을지로입구역)→남대문로(을지로입구역∼광교남단)→청계천로 구간(광교남단→무교동 사거리)은 오전 7시 50분부터 9시 45분까지 차례대로 통제된다. 청계천로 구간(청계6가∼제2마장교)은 오전 7시 50분부터 9시 20분까지 통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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