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창립 36주년을 맞은 SK하이닉스가 10일 한국어, 영어, 중국어 등 3개 언어로 콘텐츠를 제공하는 ‘글로벌 뉴스룸’을 열었다. 세계 최대 반도체 시장인 미국과 중국뿐 아니라 주주와 언론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목적이다. 이날 SK하이닉스는 글로벌 뉴스룸 오픈을 기념해 SK하이닉스 이석희 사장(대표이사·사진)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 사장은 인터뷰에서 “과거 특정 장비를 기반으로 한 기술개발, 제품 공급이 위주였다면 지금은 고객마다 요구하는 성능과 특성이 다른 ‘제품 중심 사업 체계’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에 맞춰 조직이 역할과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 성과에만 집중하지 않고 구성원과 소통을 통해 ‘행복’이라는 더 큰 목표를 향해 다가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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