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당 김종민 의원도 “2년에 한 번씩으로 정례화를 하는 게 어떠냐”고 제안한 뒤 “권력기관이 국민에 의한 직접 선출이 아닌 방식으로 견제 받는 건 감사원 감사가 제일 기본이다. 예전에 국가정보원이 국내정치에 개입할 때는 유일하게 검찰을 관리하고 감사했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최 원장은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고 내부적으로 가진 의견”이라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검찰 출신인 자유한국당 김도읍 의원은 “초헌법적 발언이다. 반드시 문제를 짚고 넘어가야 한다. 검찰의 명예와도 관련돼 있다”고 반박했다.
신나리 기자 journar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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