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희원(25·사진)이 11일 경기 여주 블루헤런 골프장(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를 쳐 단독 선두로 나섰다. 공동 18위였던 나희원은 이날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를 쳤다. 1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대세’ 최혜진과 세계랭킹 2위 박성현은 나란히 부진했다. 최혜진은 3오버파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1언더파로 공동 6위, 박성현은 4오버파로 부진하며 공동 12위(이븐파)가 됐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중간합계 2언더파로 공동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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