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차감-제동력-안전성 향상 ‘마제스티9’ 스테디셀러 등극

승용차타이어 부문 / 금호타이어

전대진 대표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새로운 비전 ‘신뢰받는 브랜드’를 선포, 더 나은 미래를 다짐하며 올해 상반기 10분기 만에 흑자를 기록했다. 금호타이어는 중장기적으로 기술개발과 시설투자를 통해 시장의 신뢰를 회복해 나갈 계획이다.

금호타이어는 BMW, 메르세데스 벤츠, 폭스바겐 같은 세계적인 완성차 브랜드와 신차용(OE) 타이어 공급 계약을 연달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는 금호타이어의 기술력과 품질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실례이며,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함께 교체용(RE) 시장에서의 매출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

금호타이어의 유통전문점 ‘타이어프로’에서는 타이어 관련 점검 및 정비의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하다. 타이어 추천 및 교체는 물론 공기압 점검, 인치업, 휠 얼라인먼트, 진동조정, 발란스 등 타이어와 직접 관련된 과학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표준화된 점검 서비스와 업계에서 가장 잘 교육된 타이어 전문가들을 배치해 높은 고객 만족도를 유지하고 있다.

2018년 5월 출시한 프리미엄 컴포트 타이어 ‘마제스티9’이 시장의 주목을 받으면서 새로운 스테디셀러로 떠오르고 있다. 마제스티9은 고급 세단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기존 마제스티 솔루스보다 승차감과 정숙성이 향상됐고, 마모 성능과 눈길 제동력을 20% 이상 개선해 안전 내구성을 업그레이드시켰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업계 최초로 파키스탄 센추리사와 타이어 제조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10년 동안 타이어 제조 전반에 필요한 기술을 지원한다. 금호타이어는 단순한 기술 이전에 그치지 않고 설계부터 표준, 품질, 평가에 이르기까지 제조에 필요한 모든 노하우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문제에 대한 솔루션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금호타이어는 2012년부터 모터스포츠 교육기부 프로그램 및 2016년부터 청소년 진로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청소년들이 직업군 체험을 통해 본인의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박지원 기자 jwpark@donga.com